산은 "한국GM 노조 실사 참여, 객관성 문제될 수 있어"

기사등록 2018/03/06 16:34:02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노동자들이 '공장폐쇄철회! 경영실사노조참여! 특별세무조사! 먹튀방지법제정!' 대정부(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3.06.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산업은행은 6일 한국GM 노동조합의 실사 참여 요구에 대해 "객관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산은 관계자는 "실사의 원칙은 신속, 정확, 객관성"이라며 "누구의 입김도 들어가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산은이 실사하는 것도 아니고 제3의 회계법인이 실사하는 것"이라며 "GM이 직접 실사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속, 정확, 객관성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배제해야 한다"며 "노조의 요구는 객관성에서 시비가 걸릴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GM 쪽에서 받아들이겠냐"고 반문했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노조, 회사가 함께 모여 경영·채무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같이 논의해 이후 대응을 마련하는 '3주체 회의'를 제안한다"며 "실사에 노조는 꼭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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