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군사위원장인 매케인 의원은 이날 피닉스에서 KTAR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북한이 계속 미국을 위협한다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대한 논평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휴가지인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마약 성분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미국 내 남용 실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발표하면서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화된 핵탄두 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말했다.
매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동의할 수 없다. 누군가 무엇을 하겠다고 말할 때는 그것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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