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시작한 이 페스티벌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인천, 서울 등 국내 11개 도시를 돈다. 이후 일본 후쿠오카 등 해외 2개 도시에서도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년간 진행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프로그램이다. 세계에 파견돼 활동한 대학생들의 체험을 세계문화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워크숍, 교육이수과정 등의 교육을 받은 뒤 파견된다.
단원들은 현지에서 1년간 생활하며 교육(컴퓨터·피아노·댄스 등), 사회봉사, 문화외교, 민간외교, 언론홍보, 문화체험 등을 하고 귀국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15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총 422명이다. 지난해 세계 62개국에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귀국콘서트에 담아낸다.
15기 스와질란드 단원 송은경(서강대)씨는 "15기 단원들이 각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보여드리려 한다. 이 뜨거운 감동을 전국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은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외 80개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2002년부터 작년까지 세계 87개국에 총 5723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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