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원 미만 '동전주' 성적 최악…코스피 -8.4%, 코스닥 -6.5%

기사등록 2016/05/02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6:59:52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저가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고가주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른바 1000원 미만 '동전주'들은 줄줄이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종목의 가격대별 분포와 작년 말 대비 현재(4월 28일 기준) 주가 등락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최하위 가격대의 상장종목 평균 주가등락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가격대에 32.5%에 해당하는 249개 종목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 종목이 29.3%,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종목이 14.2%, 10만원 이상 종목이 11.5%,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종목이 10.8% 순으로 나타났다. 1000원 미만 종목이 1.7%로 가장 적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종목이 27.8%로 가장 많았고,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종목이 21.9%, 1000원 이상 3000원 미만 종목 21.5%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간동안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가격대별 분포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0원 이상 종목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5000원 이상 종목 비중은 작년 말 626종목에서 현재 662종목으로 3.2%포인트 증가했다.

 가격분포별 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최하위 가격대의 상장종목 평균 주가등락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선 1000원 미만 종목 12개의 평균 등락률이 -8.4%를 기록해 가장 낮았고,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종목 116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이 15.5%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 미만 종목 25개의 평균 등락률이 -6.5%로 가장 낮았고,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종목 243개의 평균 등락률이 15.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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