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선 '태금역 물류창고' 증축…12일 영업개시

기사등록 2010/04/09 08:48:42 최종수정 2017/01/11 11:38:16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광양제철선 태금역의 물류창고가 증축돼 1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선 태금역에 약 800㎡ 규모의 물류창고 1동을 증축, 12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태금역에 지난해 5월 약 1500㎡ 규모로 물류창고를 신축(이전)한 이래 요구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이번에 약 800㎡ 면적의 1동을 추가로 증축했다.

 이번 물류창고 증축으로 포스코에서 생산된 '광재화물' 취급물량이 연간 약 25만t이 늘어 약 26억 원의 추가 수입이 기대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광양지역 화물의 철도수송 분담률이 향상돼 도로교통 혼잡 해소 등 국가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재'란 금속이나, 광석의 가공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제철소에서 양회공장까지 철도로 이송 후 양회생산 원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허준영 사장은 "코레일은 지난해 국내 4대 기업과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저탄소 녹색물류의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철도로의 모달 쉬프트(modal shift)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며 "철도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전체 산업계로 확산되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10월27일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와 함께 녹색성장시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으며, 포스코와는  광재물량 수송을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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