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로 영토 확장"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대만·말레이시아 진출

기사등록 2026/11/09 06:00:00

대만서 패션 6개·말레이시아서 뷰티 등 10여개 브랜드 순차 소개

[서울=뉴시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대만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망 패션·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대만과 말레이시아에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브리즈센터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이부 백화점에서 각각 K-패션·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주요 도시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에 이어 대만과 말레이시아로 진출 지역을 넓혔다.

대만 팝업은 타이베이 브리즈센터 1층 명품관에서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6곳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렉토'를 시작으로 '마리끌레르', '인사일런스' 등을 선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금융지구 TRX에 위치한 세이부 백화점 1층에서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팝업을 운영한다.

K-뷰티를 중심으로 10여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첫 행사에는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 '탄산마그네슘'과 뷰티 브랜드 '헤드스파7', '파이브바이브', '딘토'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일본에서도 K-패션·뷰티뿐 아니라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팝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도쿄 시부야의 대형 상업시설 3곳에서 팝업을 운영하며 호두과자와 약과, 두바이 쫀득쿠키 등 한국 디저트와 생활용품을 현지 고객에게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각 시장 특성에 맞춘 K-브랜드를 꾸준히 소개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가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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