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전시회서 352만 달러 수출상담

기사등록 2026/11/09 06:00:00

서울 기업 11곳 참여…수출상담 398건

AI 기반 에너지·도시안전 기술 등 선보여

[서울=뉴시스] 서울AI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에서 서울관을 운영해 수출상담 398건, 상담액 35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혜인 기자 = 서울 AI 재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 서울 기업 11곳과 함께 352만 달러(약 47억원)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AI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에서 서울관을 운영해 수출 상담 398건, 상담액 35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SCEWC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올해는 130여 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참가했다.

서울관에는 에너지와 도시 안전, 모빌리티, 공간정보 분야 서울 기업 11곳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기술을 선보였다. 강남구도 서울관 안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지역 기업 5곳과 함께 참여했다.

참여 기업당 평균 수출 상담 건수는 36건으로 지난해 32건보다 늘었다. 평균 상담액도 지난해 약 30만 달러에서 올해 32만 달러로 증가했다.

틸다·나인와트·그라운드원은 AI를 활용해 건물과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노넷·인페라·피아스페이스는 재난 현장 통신과 시설 이상 징후 감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기술 등을 선보였다.

엘비에스테크는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경로 안내 서비스를, 세이브트리는 도시 수목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서울관에서는 'AI가 이끄는 도시: AI 정책에서 공공서비스까지'를 주제로 제6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dl 열렸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도시 야간 안전과 AI 정책,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일본 도쿄도와 프랑스 생망데시 등 해외 도시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통해 해외 도시와 서울 기업 간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서울 혁신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기회의 격차를 겪지 않도록 세계 도시와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 기업의 혁신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과 성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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