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 "일본·필리핀 70% 미만 머물 때 한국은 114% 반등"
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마스터(Flight Master)'의 데이터 분석을 인용해 '10월 중국 본토 출발 해외·역외 노선 운항 횟수'에서 한국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태국과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한국행 항공편 운항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114.5% 수준까지 반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과 필리핀 노선의 회복률은 70% 미만에 머물렀다.
중국 현지 공항들의 한국행 노선 확장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은 최근 서울 노선 운항 빈도를 늘린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제주행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칭다오 공항은 서울과 부산, 대구, 청주, 제주 등 한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망을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같은 항공편 증가에 대해 "양국 관계가 개선 흐름을 타면서 인적 교류가 급증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갤럽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73.8%가 한중 관계 발전을 지지했으며, 35.5%는 한층 긴밀한 관계 형성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강화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매체는 민간 산업 협력의 모범 사례로 한국 조선업체와 중국 선사 간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협력을 언급했다.
지난달 28~29일 국내에서 명명식을 가진 해당 LNG 운반선은 중국 자오상쥐 에너지운수(CMES)가 발주하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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