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쯔쯔가무시증 증가세…전년비 2배↑

기사등록 2026/11/03 13:23:06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뉴시스]털진드기 유충 현미경 사진.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내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칠 청양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군내에서 신고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1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명)에 비해 두배를 넘은 수치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주로 밤이나 단감 수확, 텃밭 가꾸기, 벌초 등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린 뒤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특징적인 검은 딱지가 생긴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의료원은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작업시 긴소매·긴바지·장화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귀가 즉시 샤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진료받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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