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R보다 17계단 순위 끌어올려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일(한국 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6타를 줄인 그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작성, 전날보다 순위를 17계단 끌어올려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번 홀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트린 뒤 같은 조 브라이언 캠벨(미국)과 공을 착각해 오구 플레이 벌타를 받고 두 타를 잃는 등 크게 흔들렸던 김주형은 빠르게 샷감을 재정비해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선두권과의 격차는 이미 크게 벌어진 상태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앤드루 노백(미국)은 이날도 무려 9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3언더파 190타를 기록,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단독 2위에 오른 마티유 파봉(프랑스·17언더파 196타)과의 격차도 6타에 달한다.
김주형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4차례 톱10을 달성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주형은 약 두 달 만에 투어 대회로 돌아와 시즌 5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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