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11/01 09:52:57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4대 전략·12개 중점과제 시행

[울산=뉴시스]  (사진=유토이미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가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울산소방본부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실내활동이 많아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4대 전략과 12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4대 전략은 ▲대형·이슈 화재 예방 ▲겨울철 고위험 대상 화재안전 강화 ▲연말연시·생활밀착형 화재안전망 강화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이다.

우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공장과 물류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안전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화재예방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도 추진한다.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안전망도 촘촘하게 구축한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설 명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별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확대한다. 언론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S), 공동주택 승강기 등을 활용해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불조심 캠페인과 시민참여형 홍보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에 따른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장비와 소방용수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현장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 화재취약 시기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선제적인 화재예방대책과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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