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버려도 편해진다"…전문가가 짚은 불행해지는 사람들의 특징

기사등록 2026/11/01 00:26:00
[서울=뉴시스] 장성숙 심리학 교수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방법과 불행해지는 습관을 공유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멋TV'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남과 자신을 비교하고 지나간 실수를 곱씹거나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습관이 삶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30일 유튜브 채널 '새멋TV'에는 장성숙 심리학 교수가 출연해 마음 편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인간관계, 감정 조절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장 교수는 먼저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습관을 경계했다. 그는 "남과 비교하는 것만큼 고약한 것도 없다"며 "비교에서 자기를 초라하게 여기고 남을 폄하하는 것은 낭비"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나간 실수와 상처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태도를 언급했다. 장 교수는 "실수나 상처를 줬던 것에 대해서 너무 후회하고 있는 것도 낭비"라며 반대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더라도 과거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장 교수는 용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용서도 용기 있는 자가 베풀 수 있는 것"이라며 "강자가 할 수 있는 것이 용서"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너무 연연해서도 안 되고 미래에 너무 걱정해서도 안 된다"며 현재를 제대로 살아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을 지적했다. 장 교수는 의식주가 어느 정도 해결된 뒤에는 인간관계가 삶의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봤다. 그는 "나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라며 "가까운 사람하고의 관계를 되돌아보면서 혹시 소홀한 건 없나, 상대가 필요한 건 없나 살펴보라"고 했다.

장 교수는 정신 건강을 위해 인내와 절제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절제하는 것은 알고 조절하는 능력"이라며 "억압은 힘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바위로 찍어 누르듯이 누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절제하는 것은 흔적이 안 남지만, 억지로 찍어 누르듯 억제하는 것은 쌓이고 쌓이면 반드시 탈이 난다"며 "억압은 하지 말고 인내와 절제는 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장 교수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겸손한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세상살이를 소풍으로 여길 수 있으려면 너무 많은 걸 바라서는 안 된다"며 "삶을 소풍처럼 가볍게 여기려면 감사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