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이글로벌, 첫 글로벌 자체 브랜드 '뎁티' 출격…美 시장 공략

기사등록 2026/10/26 09:04:12

조선미녀 성공 주역 참여

틱톡샵·쇼피파이서 판매

[서울=뉴시스] 뎁티 브랜드 로고 (사진=구다이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조선미녀와 티르티르 등 K뷰티 브랜드를 성장시켜 온 구다이글로벌이 첫 글로벌 타깃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직접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구다이글로벌은 신규 뷰티 브랜드 '뎁티(Depthi)'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뎁티는 구다이글로벌이 기획 단계부터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한 첫 자체 브랜드다. 이날 미국 틱톡샵과 쇼피파이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은 '깊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Depth'에서 따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좇기보다 제품과 소비자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기존 K뷰티 브랜드의 성공 공식을 따르기보다 실험적인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인디 브랜드'를 지향한다.

대표 제품은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본딩 배리어 크림'과 '블루 펩타이드 아이패치'다.

이 가운데 블루 펩타이드 아이패치는 글로벌 팝스타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자라 라슨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에서 착안한 돌고래 모양의 제품으로, 팬들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브랜드 개발에는 조선미녀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핵심 인력들이 참여했다. 기존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서 성장시킨 경험을 신규 브랜드 기획과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구다이글로벌은 그동안 조선미녀와 티르티르, 라운드랩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K뷰티 브랜드를 확보하고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뎁티 론칭은 기존 브랜드를 인수·육성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자체 브랜드를 직접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이제는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직접 만들어낼 차례"라며 "뎁티를 정형화된 K뷰티 공식에 갇히지 않는 인디 브랜드다운 자유로움을 지닌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뎁티 '블루 펩타이드 아이패치' 제품 (사진=구다이글로벌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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