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우진의 설비진단시스템(CMS)은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진동, 온도, 회전 상태, 속도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비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고장을 예측해 계획적인 정비를 지원한다.
우진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시스템은 기존 유·무선 설비진단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이다. 유선 방식의 정밀성과 무선 통신의 편의성을 결합해 설비진단의 정확성과 데이터 전송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선 CMS는 설치 과정에서 공사비 부담과 케이블을 통한 노이즈 유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무선 진동센서는 배터리, 통신거리 등의 제약이 있었다.
우진이 공개한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은 설비 가동 상태에 연동해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트리거 계측 기능을 통해 데이터 품질을 높였으며 무선 전송으로 신호 케이블을 통한 노이즈 유입 가능성도 차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진 관계자는 "Super CMS-10K 하이브리드 제품은 기존 유선 CMS 구축 시 발생하는 공사비 부담과 케이블 노이즈 문제, 무선 진동센서의 단점이었던 배터리 교체와 짧은 통신거리를 동시에 해결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진은 국내 CMS 시장에서 자체 추정 기준 약 6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철강산업 중심의 CMS 사업을 발전 분야로 확대하며 적용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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