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인천계양·부천대장 도로사업 점검
국토부가 직접 승인해 인허가 기간 단축
인천계양 2개 추가…집중관리 7개로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지연을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직접 인허가형' 도로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직접 인허가형 사업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추진되는 도로사업을 국토부가 직접 승인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광역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현재 직접 인허가형으로 관리 중인 사업은 총 8개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사업은 5개다.
하남교산에서는 동남로 연결도로 신설과 동남로 확장·개선, 서하남IC 입구 교차로 부분 확장 등 3개 사업이 대상이다.
인천계양은 벌말로 확장, 부천대장은 경명대로 신설 사업이 포함됐다.
대광위는 각 사업의 설계와 인허가 진행 상황, 향후 일정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앞당겨 사업 기간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집중관리 대상도 확대한다.
인천계양 광역교통개선대책 가운데 고촌IC 개선사업과 상야마을 통과부 등 2개 도로사업을 추가로 직접 인허가형 사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두 사업이 추가되면 3기 신도시 관련 집중관리 대상은 기존 5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문석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직무대행은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입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직접 인허가 등 가용한 제도를 적극 활용해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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