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렸다" 수십 차례 허위 신고한 30대 입건

기사등록 2026/10/24 18:01:15 최종수정 2026/10/24 18:04:24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12에 "흉기에 찔렸다" 등 수십 차례 허위신고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 평택시 세교동 자신의 집에서 112에 "이상한 사람이 나를 칼로 찔렀다" 등 허위신고를 수십 차례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함께 있던 지인의 휴대전화로도 신고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강력범죄가 의심되는 긴급상황에 발령하는 최고 수준 대응 단계인 '코드제로(CODE 0)'를 발령하고 출동했다.

경찰이 소방과 함께 출동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A씨는 부상 없이 멀쩡한 상태였으며,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다. 당시 지인과 함께 있던 A씨는 경찰에 "왜 늦게 왔냐"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신고 경위,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