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캐나다 여성 뉴스 진행자 에일라 애덤스(38)가 알몸으로 스카이다이빙과 축구, 낙타 타기 등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긴 경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2009년부터 성인 대상 뉴스 프로그램 네이키드 뉴스를 진행해 온 애덤스는 옷을 입지 않은 채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해왔다.
애덤스는 2016년 알몸으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그는 "알몸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했을 때 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웠다"며 "여름이었지만 높은 상공에서는 여전히 정말 춥다. 특히 옷을 입지 않았으니 더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도전 당시에는 심한 숙취까지 겹쳤다. 애덤스는 스카이다이빙 직전 주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네이키드 뉴스 창립 15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한 뒤, 월요일에 곧바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야 했기 때문이다.
애덤스는 "추위에 떨고 있었고 숙취도 심했지만,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를 취소할 수는 없었다"며 "다행히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돼 주변 상황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이색 도전은 스카이다이빙에서 끝나지 않았다. 애덤스는 토론토의 누드 해변에서 여성들이 4명씩 팀을 이뤄 알몸으로 축구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기계식 황소 타기와 낙타 타기에도 도전했으며, 관객 앞에서 옷을 벗고 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도 올랐다.
그는 낙타 타기에 관해 "낙타는 좌우로 흔들리며 걷는데 귀엽기는 했지만 냄새가 심했다"며 "다행히 안장이 있어서 맨몸으로 등에 올라탄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지난 16년간 나체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 '플렉스 어필'도 진행해 왔다. 그는 "옷을 입고서 해본 일이라면 대부분 알몸으로도 해봤을 것"이라며 "나이나 체형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 알몸일 때 더 멋져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덤스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열리는 앨버커키 국제 열기구 축제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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