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 본궤도 오른다

기사등록 2026/10/25 09:00:00

낭성면 14만㎡에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코베아, 이달 내 시공사 선정 절차 속도

연내 공사 본격화…시 "공기 단축 지원"

[청주=뉴시스] 코베아 캠핑랜드 조감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야영시설인 충북 청주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사업을 맡을 시공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 순서로 연내 본격적인 공사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청주시는 사업 시행사인 ㈜코베아가 빠르면 이달 안으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코베아는 지난해 11월 개발행위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사업을 수행할 적합한 시공사 물색에 나섰다. 입찰 신청한 8개 업체에 대한 사전 심사를 통해 2개 업체로 좁혔고, 조만간 최종 낙점자를 가릴 예정이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1 일원 14만㎡ 부지에 조성된다.

캠핑장 166면, 카라반존 18면, 소형 숙박시설(캐빈) 17동과 함께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F&B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538억원이다.

건설 초기 경제적 파급효과 860억원, 연간 이용객 21만명, 연간 생산유발효과 950억원이 각각 발생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용지 매입을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환경·재해 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사업이 일부 지연됐다.

코베아는 시공사가 결정되는 대로 후속 조치에 나서 늦어도 연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안된 공사 기간은 15개월로, 준공은 2028년 3월로 예상된다.

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현장 맞춤형 갈등 관리를 통해 애초 계획대로 내년 12월 준공할 수 있도록 공사 기간 단축을 최대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베아, 시공사 등과 수시로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휴식 공간이자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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