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제126주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오는 24일 울릉도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사이버독도학교와 학생 독도탐방, 독도교육원 등을 연계한 '365일 독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도교육의 핵심 기반인 사이버독도학교는 올해 개교 5주년을 맞았다. 누적 방문자 수는 309만명, 수료자는 3만2400명에 이른다.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학생들 참여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도 확대했다.
괭이갈매기와 함께 독도의 자연과 생태를 탐험하는 '괭이갈매기의 모험', 음악과 리듬으로 독도의 역사와 영토주권을 배우는 '독도 리듬 놀이',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과 가상으로 소통하는 콘텐츠 등을 개발했다.
독도의 주요 바위 22개를 증강현실(AR)로 살펴보는 기능도 마련했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으로 전환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월간 독도'와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해 독도교육을 일상적인 수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교사 독도 자율탐방 동아리는 직접 독도를 방문해 얻은 경험을 수업자료와 교육 콘텐츠로 개발해 학교 현장에 공유한다.
독도 탐방 가이드북 '우리 독도'는 사전학습부터 현장 체험, 사후 교육활동까지 단계별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현장 체험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 소속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도탐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00여 명의 학생이 독도를 찾아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교실 수업과 연계해 영토주권의 의미를 직접 이해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울릉도에 건립되는 독도교육원도 현장 중심 교육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학생 체험교육과 교원 연수를 아우르는 시설로, 사이버독도학교와 학교교육, 독도탐방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의미를 스스로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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