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조작의혹' 4678건으로 최다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진실규명 신청 건수가 출범 8개월 만에 1만 건을 넘어섰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2월 26일 출범 이후 이달 23일 오전까지 총 1만59건의 진실규명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건 유형별로는 인권침해·조작의혹이 467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입양 및 집단수용시설 2563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206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진실화해위는 "형제복지원 등 집단수용시설과 해외입양 과정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이 단체로 신청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발생한 각종 의문사 사건과 대학생 강제징집 등 단체사건 신청도 증가했다고 진실화해위는 덧붙였다.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은 "빠른 시기에 1만 건을 넘은 것은 그만큼 3기 위원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격적인 조사로 진실규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