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임시차량 6대 추가 투입
SNS상에서는 원정 카풀 글 잇따라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 기아(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 경기를 앞두고 광주에서 대구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매진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원정 응원을 위한 카풀 참여자를 구하는 게시글이 잇따르는 등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기아와 삼성의 PO 1차전 관람을 위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광주발 대구행 고속버스 좌석이 잇따라 매진되고 있다.
광주유스퀘어에서 동대구터미널로 향하는 버스의 경우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 오전 시간대 좌석이 일찌감치 동나면서 금호고속은 임시 차량 6대를 추가 투입했다. 금호고속은 실시간 수요 분석을 통해 추가 차편을 배정할 계획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경기로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인접한 동대구터미널행 버스의 수요가 확연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버스 표가 매진되면서 SNS상에서도 버스, 콜밴 등을 대절해 원정 응원에 나설 기아 팬들을 모집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의 한 스포츠 경기관람 전문 관광버스 업체는 광주에 거주하는 기아 팬들이 지속 요청함에 따라 SNS 수요 조사를 거쳐 25~26일 PO 1·2차전을 위한 광주발 대구행 왕복 셔틀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전남광주 동구도 기아 타이거즈를 향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동구는 26일 오후 대구에서 열리는 P0 2차전 직관을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충장22 다목적광장에 단체 관람을 위한 좌석과 테이블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KIA 타이거즈의 가을 야구 승리를 기원하고 응원 열기를 보태기 위해 추후 단체 응원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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