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정치 논란 속 손익분기점 돌파

기사등록 2026/10/23 10:06:5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근 정치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26.10.0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암살자(들)'이 정치 논란 속에서도 누적관객수 33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330만6283명을 기록했다. 이에 손익분기점인 약 330만명을 넘어섰다.

또 '암살자(들)'은 22일(현지시각) 열린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2차 상영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갖춘 블록버스터이면서도 작가주의 감독 특유의 감각과 개성이 살아 있는 작품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암살자(들)'은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고 생각한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적 여정이 가장 완성도 높게 구현된 작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은 이 영화가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사실 관계를 역사적으로 확인된 것과 다른 방향으로 뒤틀어 관객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달 국정감사에서 이를 여러 번 지적했으며, 지난 6일 소속 국회의원 109명 전원 명의로 영화 '암살자(들)'의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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