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00곳·학과 7000여개 정보 검색…등록금·취업률도 확인
수시·정시 모집요강부터 경쟁률·합격 점수까지 통합 제공
27일 수능 검색도 개편…예상 등급·지원 대학 비교 기능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수험생들이 대학별 입시 정보와 학과 취업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검색 기능을 확대했다. 여러 대학 홈페이지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모집요강과 경쟁률, 등록금 등 필요한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는 대학·학과 및 입시 정보를 중심으로 교육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서울대 경영학과', '한양대 기계공학과'처럼 대학과 학과 이름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대상은 국내 약 200개 대학, 7000여개 학과다. 학과별 기본 정보와 입학 전형, 취업률, 등록금 등을 제공한다.
대학 입학처의 모집요강과 학교 홈페이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등에 흩어진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입시 관련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연세대학교 정시', '경희대 경제학과 수시' 등을 검색하면 대학이 발표한 모집요강과 원서접수 일정, 경쟁률, 교과등급, 환산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교생들이 진로에 맞춰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제공한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선택과목'처럼 검색하면 해당 학과의 권장 과목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권장 선택과목을 발표한 44개 대학의 자료를 활용했다.
교육 특화 검색 서비스 '네이버 에듀'에서는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확인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이수할지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네이버는 오는 2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색 기능도 개편할 예정이다.
시험 전에는 수능 일정과 시간표, 준비물, 기출문제 등을 제공한다. 시험 당일에는 현재 진행 중인 시험 교시를 안내하고 과목별 시험이 끝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뉴스와 입시기관의 분석을 요약해 보여준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입시기관들이 발표한 예상 등급컷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과목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가채점 결과를 입력해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대학별 환산점수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후보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 시도교육청, 대학 입학처 등 공식 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교육 검색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검색 결과에는 교육 분야 창작자의 영상과 수험생들의 경험이 담긴 카페 게시글도 함께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