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후 첫 지원금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산시 투자유치 1호 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 테크놀로지(KTC)에 투자유치 지원금 5억원을 지급하고 현판을 달았다.
안산시는 지난 22일 상록구 해안로 소재 KTC에서 투자유치 보조금 5억원을 전달하고, '안산시 제1호 투자유치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조금은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 개정 이후 보조금을 받은 건 KTC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2월에는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KTC를 제1호 투자유치기업으로 지정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인테그리스(Entegris)는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공정 관련 기술·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에 지상 6층 규모의 반도체 종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소는 화학적 기계 연마, 박막 증착, 세정 등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연구하는 시설이다.
연구인력은 약 50명으로, 앞으로 연구 분야와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는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를 국내 반도체 고객사와 함께 차세대 소재를 개발하는 핵심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안산시와 지역사회, 지역 대학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은 안산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제1호 투자유치기업의 성공이 또 다른 기업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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