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8, 세종대와 '건설작업로봇' 산학 협력 MOU

기사등록 2026/10/23 08:53:4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온톨로지 기반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E8(이에이트)는 세종대와 건설작업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건설 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용도-건설작업 로봇 설계 및 통합 관리 기술 개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 전체 규모 280억원의 국책 연구 개발 사업이다. 세종대가 주관 기관을 맡아 오는 2030년까지 공동주택건설 현장에 투입할 다용도 작업 로봇을 설계하고 여러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문·기술 정보 교류 ▲현장 실증 기반의 기술 검증·연구개발 인력 협력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성과 활용 ▲기술 사업화·협력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협약은 해당 기술 개발 사업의 연구 개발 기간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

E8는 디지털 트윈과 온톨로지 AI 기술로 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건설작업로봇의 작업 시뮬레이션과 통합 관리 기술 분야에서 세종대와 협력한다. 로봇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 전 가상환경에서 작업 경로와 공정을 미리 검증하고, 투입 후에는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로봇을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구조다.

E8 관계자는 "로봇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가상 공간에서 충분히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세종대의 로봇 연구역량과 E8의 디지털 트윈·온톨로지 AI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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