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외국인 민원 편의 높인다…이동출입국 확대 운영

기사등록 2026/10/23 11:54:48

유학생·근로자 증가…지역 정착 지원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원주시와 법무부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는 이동출입국 서비스 개선과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2026.10.22.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체류 외국인의 출입국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동출입국 서비스 운영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민원 대기 불편을 줄이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원주시와 법무부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22일 원주시청에서 이동출입국 서비스 개선과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연말연시 출입국 민원 수요 증가에 대응해 원주 이동출입국 운영 횟수를 한시적으로 늘린다. 기존 월 1회에서 내년 1월까지 월 2회로 확대하고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동출입국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민원인의 대기 질서를 안내한다. 민원인용 컴퓨터 등 이용 환경도 개선해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입국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류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공유도 강화하기로 했다. 출입국 민원 처리 편의 개선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원주 이동출입국은 2005년 개설됐다. 현재 원주시청 1층 민원실에서 원주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연장과 근무처 변경 등 주요 출입국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구자열 시장은 "원주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체류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 민원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