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간 군산시장,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6억원 건의

기사등록 2026/10/21 14:50:09
[군산=뉴시스] 김재준 전북 군산시장(가운데)이 2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군산시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김재준 전북 군산시장이 21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행안부)를 방문해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46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과 안전예방정책실장을 차례로 만나 도심 침수 예방과 노후 시설물 정비를 위한 4개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경포천 하도정비(준설) ▲신관·미성육교 보수보강 ▲군산2국가산단 배수펌프시설 개선 등이다.

경포천은 퇴적토로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호우철 침수 우려가 커 제수문에서 배수갑문까지 2.76㎞ 구간의 준설이 시급하다.

안전등급 C등급인 신관육교와 미성육교는 화물차 통행과 보행자 이용이 많아 보수보강이 필요하다. 또 2000년 설치된 군산2국가산단 배수펌프시설은 집중호우 시 입주기업과 근로자 피해를 막기 위해 설비 교체가 절실하다.

김 시장은 "사고가 난 뒤 복구하는 것보다 미리 대비하는 것이 시민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필요한 재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관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