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4건 선정

기사등록 2026/10/21 14:25:42

경남도 1건, 양산시·창녕군·양산시설관리공단 각 1건

위기 기업·일자리 살리고, AI 돌봄·주거 문제 해결 등

경상남도청 본관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공동 추진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예선 심사에서 도청 1건, 양산시·창녕군·양산시설관리공단 각 1건 등 4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위기 기업의 회생과 일자리 보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돌봄, 장기 미준공 아파트 문제 해결, 수질 개선 등이다.

경남도는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양산시와 창녕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각각 장려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받는다.

올해 대회에는 257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지방자치단체 19건과 지방공공기관 9건 등 총 2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은 전남광주와 함께 각각 4건으로 전국 최다 선정을 기록했으며, 이는 별도 부문인 '아름다운 도전 사례'를 제외한 실적이다.

경남 선정 우수사례를 보면, 경남도는 위기 기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회생계획 동의의 법적 근거와 실익을 검토했고, 이를 통해 채권 26억5000만원을 회수하고, 기업 회생과 일자리 보호, 외국인투자지역 산업단지 정상화를 이끌었다.

양산시는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개발한 24시간 안부확인 앱 '국민돌봄 AI'로 선정됐다. 스마트폰 사용 정보 등을 활용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복지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앱을 무료로 공개해 다른 지자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녕군은 24년간 미준공 상태였던 도원아파트 120세대의 고충을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경남도와 협업하고, 11개 부서가 전담팀을 구성해 주민 설득과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 현장조정회의 합의 후 29일 만에 사용 승인을 완료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폐수배출업체 합동점검 및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환경 담당자와 함께 합동점검, 현장 컨설팅, 수질분석 등을 추진한 결과, 방류수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43.7% 감소 등 수질개선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발굴·포상하고 다른 행정기관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체감도가 전체 평가점수의 절반인 50점을 차지한다.

11월 25일 대회 본선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선에 진출한 전국 9개 사례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놓고 경합한다. 경남의 4개 우수사례는 예선 심사를 통해 수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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