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1670억원 규모 자동차금융 기반 ABCP 발행

기사등록 2026/10/20 17:54:36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 기반 ABCP 첫 사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4일 서울 시내 롯데카드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DB)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롯데카드가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활용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하며 자금 조달 수단 다변화에 나섰다.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 증가에 맞춰 관련 채권을 새로운 조달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다.

롯데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1670억원 규모의 국내 사모 ABCP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기반으로 유동화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ABCP의 발행 만기는 총 42개월이다. 최종 상환 시점까지 매월 발행 잔액을 줄여가며 차환하는 롤오버 구조로 설계됐다.

신용도 확보를 위해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이 ABCP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1(sf)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다이렉트 오토' 등을 통해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와 할부금융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는 1조3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678억원보다 16.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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