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가자 ·서안에 무차별 공습·포격 , 구호 단체도"
서안 라마라의 의료단지도 공격, 시설 폭파도 잇따라
겨울비와 추위 앞두고 구호품 반입도 막아..크게 부족
OCHA는 가자지구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주민 안전과 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는 협력국 요원들이 13일과 14일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포격, 건물 철거용 폭파, 항구지역과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해군의 포격과 총격 등을 직접 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어떤 일이 있어도 민간인들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고 인명을 보호해야 된다는 경고를 다시 되풀이했다.
특히 OCHA는 현재 구호기관과 협력 단체 등이 다가오는 겨울철 우기와 혹독한 추위에 대비해서 현재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시급히 추가 반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3일 가자지구에서는 추가 연료와 방수포 천막들, 겨울 의류, 의약품과 의료기구들, 기타 보건의료 지원물품들을 긴급 반입했다고 OCHA는 밝혔다.
하지만 이는 현지 주민들의 필요한 양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제한된 공급량에 불과하다고 했다. 구호기금의 부족과 이스라엘의 반입금지, 단속 등으로 구호품 전달은 크게 방해를 받고 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도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군이 서안의 팔레스타인 도시 라말라의 팔 민간인 지역과 의료시설 단지에 13일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고 병원 의료장비와 각종 기록, 인력을 압수하거나 체포했다고 밝혔다.
OCHA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민간 지역과 공공시설에 대한 폭격과 군사 공격을 즉시 중지하라"는 성명을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인권보호를 위한 민간 단체와 구호단체 인력까지 공격하고 체포하는 것은 인권보호운동 자체에 찬물을 끼얹고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어, 가뜩이나 부족한 구호활동을 위축시키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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