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역대 최초 2500경기 출장
한화 류현진, 한·미 통산 100승 달성
SSG 박성한, 개막 후 최다 22경기 연속 안타
올해 KBO리그는 100만 단위 관중 돌파를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고, 지난 1일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여세를 몰아 지난 5일에는 지난해 세운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1231만2519명을 넘어섰고, 비록 1300만 고지를 밟진 못했으나 최종 1277만551명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써냈다.
역대 최초로 한화, 롯데, LG 트윈스,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등 8개 구단이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삼성은 171만7050명의 홈 관중을 동원해 지난해 써낸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164만174명)을 경신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7737명으로 지난해 작성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1만7101명)도 갈아치웠다. 전체 경기 수의 약 48%인 345경기가 매진됐으며, 좌석 점유율은 85.4%를 작성했다.
프로야구 출범 후 지난해까지 단일 시즌에 200안타를 쳐낸 선수는 2명뿐이었다. 그러나 올해 KBO리그에서는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에 2명의 선수가 200안타를 돌파했다.
레이예스는 211안타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자신이 2024시즌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안타(202안타) 기록을 갈아치웠고, 레이예스와 치열한 최다 안타 경쟁을 벌였던 최원준(KT)은 208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 중인 '철인' 강민호(삼성)는 지난 4월1일 대구 두산전에 선발 출전해 역대 최초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리그 통산 최다 출전 상위 10명 가운데 포수는 강민호가 유일하다.
류현진은 지난 5월24일 대전 두산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4승을 추가해 통산 승수를 204승으로 늘렸다. KBO리그에서 126승, 메이저리그에서 78승을 수확했다.
또 류현진은 한·미 통산 2500탈삼진도 돌파했고, 역대 7번째 1500탈삼진 기록을 최고령, 최소 경기로 작성했다.
SSG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개막전이 열린 지난 3월28일 인천 KIA전부터 4월24일 인천 KT전까지 2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1982년 김용희(롯데·18경기)를 넘고 KBO리그 역대 최장 기록을 써냈다.
아울러 올 시즌 18개의 아치를 그리며 KBO리그 역대 2번째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까지 일궜다.
'기록의 사나이' 최정(SSG)은 지난 7월16일 인천 KIA전에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5월12일 수원 KT전에서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21시즌으로 늘렸다.
거침없이 달린 박해민은 지난 6일 통산 500도루까지 기록하며 전준호(전 히어로즈), 이종범(전 KIA), 이대형(전 KT)에 이어 역대 4번째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베테랑 구원 투수 김진성(LG)은 8월11일 고척 키움전에서 통산 178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안지만(전 삼성·177홀드)을 뛰어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정해영(KIA)은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를, 김현수(KT)는 KBO리그 최초로 17시즌 연속 100안타를, 불펜 우규민(KT)은 역대 3번째 투수 9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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