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청사, 관용차 떠난 자리 '민원인 품으로'

기사등록 2026/10/13 14:13:42

60여 대 청사 지상주차장 민원인 주차공간 확보

차단기 설치로 차량 출입 체계화, 주차구역 정비

[전주=뉴시스] 전주 덕진구청 입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사 내 관용차량 주차장이 민원인은 위한 주차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강세권)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상주차장에 민원인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청사 주차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그동안 덕진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가 어렵고, 이중주차와 출차 지연 등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8월 청사 지상주차장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주차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 이후 관용차량 등 상시주차 차량을 외부로 옮기고 청사 지상주차장을 방문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선은 민선9기 전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시민 중심 행정의 후속 조치로, 앞서 시청사의 경우에도 관용차량과 직원차량 등을 외부주차장으로 옮겨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구는 우선 민원인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관용차량 등 상시주차 차량 6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인근 외부 주차장을 확보하고, 청사 지상주차장 65면을 방문 민원인 중심으로 재배치해 주차 편의를 높였다.

주차구획선을 새로 도색해 민원인 주차구역을 명확히 표시하고, 차단기와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무단·장기 주차 방지 등 차량 출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사 주차장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민원인과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민원 차량은 기본 1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세권 덕진구청장은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부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민원인 중심으로 주차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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