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껴보세요"…서울대공원에 낙엽길 생긴다

기사등록 2026/11/01 09:01:00 최종수정 2026/11/01 09:34:24

해양관~낙타사, 남미관 은행나무길 등 소개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 아래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2.11.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가을철 서울대공원 내 단풍과 낙엽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낙엽 구간이 생긴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15일까지 공원 내 4개 주요 낙엽길을 계절 특화형 볼거리로 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1구간은 해양관~낙타사 사이와 하마사 앞길이다. 느티나무 낙엽 경관이 중심이다. 2구간은 남미관 은행나무길로 은행나무 중심 가을 경관이 장점이다.

3구간은 곰사~맹수사 앞길이다. 동물원 내부 대표 산책 구간이다. 4구간은 동물원 관리도로 둘레길이다. 자연형 숲길이 강점이다.

서울대공원은 일정 기간 낙엽을 즉시 수거하지 않고 주요 구간에 자연스럽게 존치해 낙엽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다만 낙엽이 과도하게 쌓여 부패·악취가 발생하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경우 탄력적으로 수거한다.

낙엽으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질 수 있는 구간은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경사로, 맨홀, 배수 시설 주변은 낙엽을 우선적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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