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공직 사회 내부의 직무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고 자율적 학습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추진한 사내강사 양성 사업 '안양일프로'의 기본 교육과정을 마쳤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사내강사 양성 대상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안양일프로'는 '일(직무)의 프로'이자 '안양시 1%의 교수'라는 의미를 담은 사내강사 명칭이다.
이번 사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직원들은 기획·보고서 작성, 지방세·도시개발 실무는 물론 AI 및 드론 활용 등 각자의 전문 영역을 강좌로 개발했다.
교육 과정 역시 실전 투입에 중점을 뒀다.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교수설계와 스피치 기법을 배우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안 작성 실습을 거쳤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교안으로 강의 시연을 진행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누며 강사로서의 실전 감각을 가다듬었다. 시는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동료 직원 대상 직무교육 현장에 강사로 전면 배치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공직자들이 우수한 사내강사로 거듭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들이 조직 내부의 역량을 높이고 시정 혁신을 이끌어갈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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