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한 오무라 지사가 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실한 식단을 공유한 것과 관련해 "이런 사람들은 오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운영 미숙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지적한 참가국 선수단에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태국 언론은 해당 발언을 보도하며 오무라 지사를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태국의 테크볼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서 제공되는 식사 양이 너무 적다고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오무라 지사는 "이 사람들은 여기에 왜 왔는지 궁금하다. '이걸 통해 조회 수를 올리려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발언했다.
테크볼이 올해 2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추가됐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요청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진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조직위가 실무 운영과 제반 경비를 부담하지 않았다고 했다. 국제테크볼연맹이 관리, 운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숙소, 수송, 음식, 국가 연주 실수 등 여러 문제가 곳곳에서 터진 탓에 여론은 부정적이다.
방콕 포스트는 "오무라 지사가 앞서 대회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 사과를 했었기에 이번 발언을 놀랍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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