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데뷔 첫 승 도전

기사등록 2026/10/03 19:29:46

2015년 KPGA 투어 데뷔 후 첫 승 노려

[서울=뉴시스] 김연섭이 3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10.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베테랑 김연섭이 데뷔 12년 차에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김연섭은 3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김연섭은 전날보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단독 선두까지 도약했다.

데뷔 12년 차에 첫 승 도전이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연섭은 아직까지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2024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준우승이 그의 최고 성적이다.

올해 역시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것 외엔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엔 지난 KPGA 2부 투어 대회인 데이비드골프 투어 17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 후 김연섭은 "아쉬운 부분은 없었다.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버디 찬스가 나오면 기회를 살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우승까지 단 한 라운드만을 남긴 김연섭은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경기할 것 같다. 상황에 맞춰 최대한 안전한 쪽을 선택하며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파를 지키면서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 샷씩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섭에 이어 김홍택(7언더파 209타)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6언더파 210타)도 선두를 추격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던 송민혁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4위(5언더파 211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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