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강원랜드 대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조직쇄신 본격화

기사등록 2026/10/02 16:51:55

조직·인사제도, K-HIT, 조직문화 등 3대 과제 연말까지 집중 진단

외부 전문가에 노조·여성·청년 대표 참여…현장 목소리 반영

강원랜드는 2일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김도균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과 인사, 조직문화 전반을 재점검하는 조직혁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장기간의 경영공백 과정에서 누적된 조직 운영상 문제를 점검하고, 향후 K-HIT 프로젝트를 비롯한 주요 경영과제 추진에 적합한 조직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강원랜드는 2일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진단과제와 위원회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진단혁신위원회는 강원랜드의 조직과 인사제도는 물론 주요 정책과제와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까지 경영 전반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외부 전문가 중심의 단순 진단을 넘어 경영진과 노조, 여성 및 청년 직원 대표가 함께 참여하도록 해 조직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위원장에는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위촉됐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하며, 내부에서는 이성열 인재경영실장, 정용국 노동조합 기획부장, 안영민 호텔콘도영업실 부장, 이해인 AI디지털혁신실 과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K-HIT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제 진단과 타당성 검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3대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부서 간 기능과 역할, 인사운영의 적정성, 주요 사업 추진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과 청년,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의 조직진단 경험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접목해 실효성 있는 조직혁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김도균 대표 취임 이후 추진되는 조직쇄신 작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강원랜드는 2일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향후 조직진단 결과가 인사와 조직개편, 업무방식 개선 등으로 이어질 경우 강원랜드의 경영체질 개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균 대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의 현재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겠다"며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과 외부 전문가의 제언을 폭넓게 수렴해 임직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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