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K-전통문화 융합 예술제' 개최
남한산성 역사성 담아 무대 구성
[경기광주=뉴시스]우은식 기자, 나지현 인턴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오는 3일 '제55회 시민의 날'을 맞아 대규모 문화 행사 '제3회 K-전통문화 융합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당일 오후 5시30분 경기 광주 G스타디움에서 '광주, 시민이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소통, 이음, 동행, 대동의 길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은 18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성을 존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역사를 서사의 중심에 두고 전통 현대적 재현과 의례 형식으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음악은 퓨전 국악과 축원으로 채워진다.
전문 예술단이 무대를 이끌며 '전통 계승'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비담초우리옷'은 출연진의 한복 의상을 맡아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광주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코리아국제문화협회, 하늘누리춤터, 보라아트컴퍼니 등 문화예술 단체들이 개막식과 공연 제작에 참여한다.
김민서 코리아국제문화협회 대표 이사장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우리 옷과 광주 시인이 모델로 참여하는 전통문화 예술제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전통은 지키는 것만큼 오늘의 시민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선 하늘누리춤터 대표도 광주시 예술교육 프로젝트 '우리 춤 한마당'과 배후마을 주민교육 등 전통무용 교육과 무대 작업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예술제에 참여한다.
이채설 보라아트컴퍼니 대표는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표현을 접목한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우리 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음악집단 비손의 대표이자 피리 연주자인 조성준을 중심으로 ▲대금 명지윤 ▲해금 이주현 ▲가야금 이성주 ▲거문고 박세현 ▲아쟁 이다윤 ▲타악 임기원·변우진·이준우 ▲민요 오수진 등 뛰어난 객원 연주자들이 대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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