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 롯데에서…김민성, 9일 LG와 홈 경기서 은퇴식

기사등록 2026/10/02 16:38:02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롯데 대타 김민성이 포효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9.0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20년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롯데 구단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성의 은퇴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민성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매듭짓게 됐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민성은 이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가 2024년 친정팀에 복귀했다.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누빈 김민성은 통산 18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476안타, 137홈런, 77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25년 결정적인 순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하는 김민성은 "시작도 롯데, 마무리도 롯데여서 뜻깊다. 잊을 수 없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퇴식 당일 낮 12시20분부터 사직구장 1층 미디어월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김민성과 추억 사연을 응모한 팬 중 추첨을 통해 팬 사인회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양 팀 선수단의 꽃다발 전달, 통산 활약상 영상 상영과 은퇴사 낭독이 진행된다.

이날 경기 시구와 시타는 김민성의 가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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