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은 사과하고 참배했다"…주진우, '암살자(들)' 감독·배우 비판

기사등록 2026/10/02 16:06:3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문건 사진에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용지 재검표’ 등의 문구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30. ks@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감독과 배우,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최근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고교 야구부 학생들과 비교했다.

주진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암살자(들)' 감독, 배우, 관계자들이 고(故) 박정희 대통령님 묘역에 강제 참배 당하길 했나? 박근혜 대통령님께 강제 사과하기를 했나?, 육영수 여사님에 대한 강제 역사 교육을 받기를 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의 것을 다 하고도 징계받고, 영화를 그만 두기를 했나?"라며 "고등학생들은 이미 다 했다"고 적었다.

주 의원은 이어 "좌파패륜영화에 상처받은 유족과 국민이 보시기엔, 그들은 아직 그 무엇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이 언급한 고교 야구부 논란은 지난 6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불거졌다. 당시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들이 광주제일고와 경기하던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후 해당 발언이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 이후 배재고 야구부원들은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주 의원은 이 같은 학생들의 조치를 직접 언급하며 "고등학생들은 이미 다 했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이날 별도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도 영화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좌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온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할 자유"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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