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공소청이 출범된 2일 대전광역·지방공소청은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광역·지방공소청 앞에는 '검찰청'에서 '공소청'으로 바뀐 간판과 현판이 설치돼 있고 태극기 옆에는 공소청이라고 적힌 깃발이 게양돼 있었다.
공소청을 드나드는 민원인 등은 새롭게 바뀐 간판과 현판을 쳐다보거나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다만 청사 건물 외벽에는 '대전고등·지방검찰청'이라고 적혀있던 간판이 철거돼 흔적만 남은 상태다.
대전광역공소청은 지난달 30일 기존에 있던 간판을 철거하고 추후 새롭게 공소청이 적힌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름이 새롭게 바뀌었으나 대전광역·지방공소청 외부에는 과거 검찰청의 흔적이 여럿 남아있다.
특히 1층으로 들어가는 유리로 된 문과 로비 곳곳에는 아직까지 '검찰청' 문구와 마크들이 바뀌지 않은 상태다.
공소청 한 직원은 "공소청으로 첫 출근을 해 조금은 긴장됐지만 막상 전날과 크게 바뀐 느낌은 들지 않는다"며 "원래 기존에 붙어 있던 마크나 이름 등을 변경하려고 했으나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얘기만 들었고 아직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공소청 관계자는 "내부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현재 인사와 업무 준비가 거의 준비된 상태로 개청이 이뤄지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역공소청은 고등검찰청에 대응하는 기관으로 지방공소청 및 지청에 대한 지휘와 감독 등을 맡는다.
주된 업무는 공소 제기와 유지 등 기소 관련 업무며 직접 수사의 경우 중대범죄수사청이 담당한다.
대전광역공소청장은 김태훈 전 대전고검장이, 대전지방공소청장 역시 김도완 전 대전지검장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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