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덕에 '암살자(들)' 흥행 1위"

기사등록 2026/10/02 13:42:00

"별난 초선 의원…너무 튀면 제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0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해온 야권 초선 의원을 향해 "시끄럽게 한 덕분에 흥행 1위가 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암살자(들)' 영화는 영화로 보자"며 "그 초선 의원(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시끄럽게 해서 제가 '홍보돼 흥행 1위가 된다'고 했더니 다음 날 박스오피스 1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저도 예언가로 떴다"며 "영화 제작사는 저에게 감사하지 말고 그 초선 의원에게 감사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에서 '암살자(들)'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다가 '전두환이 내란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해 "별난 초선 의원을 상대하기는 그렇지만 법사위에서 늘 소리 지르고 스타로 떠오른다"며 "초선은 튀어야 스타가 된다지만 너무 튀면 제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 초선은 12·3 비상계엄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행위도 내란이 아니라고 한술 더 뜬다"며 "나경원 의원도 육영수법을 만들자고 나섰다. 나경원, 김태규, 이진숙 의원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직접 영화를 관람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오늘 저녁 해남에서 '암살자(들)'을 관람하려 했지만 매진됐다"며 "진도 아리랑시네마에서 표를 구해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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