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0년 만에 언양에서 열리는 '한우불고기축제’를 지역과 방문객이 상생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옆 공터(울주군 삼남읍 교통리)에서 열린다.
울주군은 한우 먹거리부터 체험·공연·지역상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언양을 대표하는 한우를 시식·판매하고,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한우를 구입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대형 구이터도 운영한다. 한우 즉석 경매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 마술쇼와 참여 놀이방, 현장 노래방, 지역주민 참여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나무놀이터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산물 홍보·판매 공간이 마련된다.
군은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 열기를 확산 시킬 예정이다.
한편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했던 울주군 언양과 봉계는 쫄깃하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순수 한우 암소 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하고 있어 지난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됐다.
울주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언양과 봉계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불고기축제를 열어왔다. 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언양에서는 축제를 열지 않다가 10년 만인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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