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0(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2.8%에서 7월 2.5%로 낮아졌고 8월 2.8%로 확대됐다가 9월 다시 0.2%포인트(p) 축소됐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23.68로 전월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올랐다. 식품은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식품 이외 품목도 각각 0.7%, 3.1%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28.45로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생선·해산물 등 신선어개는 5.4% 올랐고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은 각각 2.0%, 12.1% 내렸다. 다만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로는 12.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호박이 전년 동월 대비 60.0%, 돼지고기가 5.3%, 국산 쇠고기가 4.7% 각각 상승했다. 복숭아는 30.5%, 배추는 15.4%, 시금치는 26.2% 내렸다.
공업제품 가운데 경유는 21.4%, 휘발유는 12.4% 올랐다. 식용유와 세탁세제는 각각 14.5%, 8.0% 하락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험서비스료가 13.4%, 공동주택관리비가 3.1% 상승했다. 골프연습장이용료는 3.5% 내렸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대구에서는 매월 458개 품목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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