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9월 소비자물가 2.9% 상승…"농산물 가격 급등"

기사등록 2026/10/02 09:13:54

동남지방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파프리카 전월 대비 91.8%·호박 76.9%↑

[울산=뉴시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울산 소비자물가동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9월에도 2%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울산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각각 상승했다.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8%에서 8월 2.9%로 오른 뒤 9월에도 2.9%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농산물은 전월 대비 3.7%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파프리카 가격이 전월보다 91.8% 급등했으며 호박 76.9% 토마토 43.7% 등의 상승폭도 컸다.

다만 농축수산물 전체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하락했다. 농산물이 2.3% 하락한 반면 축산물은 7.7% 수산물은 1.9%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5.0%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상품이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3.8% 상승했다. 특히 석유류가 15.3% 오르면서 상승폭이 컸다. 가공식품은 1.4% 내구재는 4.7% 각각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공공서비스가 1.6% 개인서비스가 3.9% 각각 상승했다. 집세도 2.2%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는 교통이 전년 동월 대비 7.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락·문화 5.8% 교육 4.3% 기타 상품·서비스 4.2% 음식·숙박 2.8%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주택·수도·전기·연료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가 0.5% 상승했다.

주요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은 휘발유 12.6% 경유 20.7% 보험서비스 13.4% 중학생 학원비 7.9%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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