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자력안전 5개년 계획 공청회…국민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6/10/02 14:00:00

2027~2031년 원자력안전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각계 의견 반영해 계획 보완…원안위 심의·의결 예정

[세종=뉴시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26-15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과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원자력 안전관리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오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27~2031년)'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원자력 안전관리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원자력 안전관리 현황과 전망을 비롯해 정책 목표와 기본 방향, 부문별 추진과제 등이 담긴다.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등 관계기관 외에 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산학연 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기획 태스크포스(TF)와 8개 기관별 TF를 구성했다.

이후 분야별 6개 실무그룹 운영과 전문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비전과 정책목표, 중점과제 등을 담은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일반 국민과 원자력시설 종사자, 학생, 산학연 전문가, 지방정부·산업계·관계기관 등 약 200명이 참여한다. 종합계획 초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 뒤 전문가 패널토론과 방청객 제언,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 당시 의견 수렴에 참여했던 일반 국민 45명도 온라인으로 연결해 의견을 듣는다.

공청회는 원안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국민참여' 누리집을 통해 계획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원안위는 학계와 지역주민, 원자력시설 종사자, 원자력 전공 학생, 일반 국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오는 12월 원안위 심의·의결을 거쳐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원자력 환경 변화에 맞춰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동시에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전략을 담고자 한다"며 "향후 진행될 의견수렴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이 주신 다양한 의견은 빠짐없이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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