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G 백신' 사용
75세 이상부터 순차 접종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이달 12일부터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2026~2027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규 백신인 ‘XFG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연령별 접종 일정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대상자가 12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같은 날 동시 접종할 수 있어 의료기관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100곳에서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 가운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접종 시 진단서,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 대상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되며, XFG 백신이 활용된다.
접종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옥 원주시 보건소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고위험군은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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