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옛 연인 살해한 70대 구속…"도망 우려"

기사등록 2026/09/29 20:26:00 최종수정 2026/09/29 20:44:24
강릉경찰서.(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금전 문제로 다투던 60대 옛 연인을 살해한 70대가 구속됐다.

29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노한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청구된 7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노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20분께 강릉시 교동의 한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60대 B씨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동해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B씨와 결별한 뒤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전 B씨는 A씨를 소란과 주거침입 등으로 두 차례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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