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선박에 소액 투자…해진공, 연내 '조각투자' 상품 출시

기사등록 2026/09/29 14:55:33 최종수정 2026/09/29 16:04:24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 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시범사업의 시장 조성 방안과 참여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일반 국민이 소액으로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진공은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 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시범사업의 시장 조성 방안과 참여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금융기관, 조각투자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 조각투자는 해진공이 보유한 선박을 해운회사 등에 빌려주고 받는 수익을 여러 개의 투자상품으로 나눠 일반 투자자가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부동산이나 음원, 미술품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조각투자를 선박으로 확대한 것이다.

해진공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 구조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시범사업 투자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진공은 선박 조각투자가 본격화되면 선박금융 분야에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해운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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