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기사등록 2026/09/29 14:53:37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기준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위를 유지할 경우 3년 연속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4조8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을 포함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반기 들어 미국 대표지수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순매수세가 가팔라졌다. 7월 1일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1조6727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1개월(8월 31일~9월 28일) 기준 매수 규모도 4474억 원에 달했다.

동일한 S&P500 지수를 따르는 다른 ETF들과 비교해도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졌다. 이 상품을 제외한 동일 지수 추종 ETF들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합계(3조 1618억 원)를 웃돌았다.

미국 시장의 분산투자 효과와 연금저축·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한 장기 적립식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2020년 8월 상장한 이 상품은 2023년 9월 순자산 2조원, 지난해 10월 10조원을 넘어선 뒤 올해 7월 국내 ETF 역대 최단기간으로 순자산 20조원을 넘어섰다.

김상율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 장세 속에 서 미국 대표지수를 향한 장기·분산투자 수요가 이어진 결과"라며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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